20기 하와이협의회 출범회의와 평화 통일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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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하여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합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와이협의회(회장 박재원)가 지난 10일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에서 제20기 출범식을 갖고 20기 활동목표인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실현‘을 향한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김진구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출범식은 1부 제20기 출범회의와 2부 평화통일 강연회로 나뉘어 열렸다.

박재원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은 우리민족 모두의 소망이자 숙원이지만 북한이 핵무장을 함으로서 한반도 문제는 이제 남북의 문제를 넘어 국제적인 안보 이슈가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평화통일을 향한 역량 결집은 지역사회를 넘어 세계적인 노력이 필요하게 되었고 이를 위한 민주평통의 적극적인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하와이협의회도 모든 자문위원들과 함께, 가깝게는 동포사회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노력하고 나아가서는 주류사회에 대한민국 정부의 통일정책에 대한 이해와 협력을 구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부 통일강연회의 강사로 나온 홍석인 총영사는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한반도 종전선언에 대한 알기 쉬운 설명과 함께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간의 관계를 분석했다.

또한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대한민국 정부의 일관된 평화프로세스 정책에 부응하여 “헌법조직의 구성원인 자문위원 여러분이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공공외교와 평화통일 담론 확산에 열심을 기울여 달라” 는 당부와 함께 호놀룰루 총영사관도 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는 대통령직속 자문기구로 하와이협의회는 하와이, 괌, 사이판, 아메리칸 사모아 지역에서 위촉된 64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되었고 이날 출범식에서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실현‘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제20기 활동계획들을 발표하고 새롭게 선임된 임원들을 소개하는 순서를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홍석인 총영사를 비롯한 총영사관 영사들과 정계성 하와이협의회 초대 회장, 박봉룡 하와이한인회장, 백태웅 하와이대학교 한국학연구소장, 자문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