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회장 박재원)가 6.25 한국전 발발 72주년을 맞아 25일 대한민국의 평화와 자유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그리고 지금 대한민국이 누리고 있는 풍요의 초석을 놓을 수 있도록 생명을 던져 헌신했던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와이주 전역에 생존해 있는 200여명의 참전용사들과 미망인들에게 보은의 상자를 배달하는 보훈행사를 가졌다.
평통위원들이 오아후 거주 참전용사 자택을 방문해 보훈상자를 전달하고 박재원회장이 펀치볼 6.25 행사에서 허브 슈라이너 참전용사회장에게 보은상자를 전달하고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힘입어 오늘날의 풍요롭고 부강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음을 감사하고 아직도 끝나지 않은 코로나 팬더믹 상황에서 모든 참전용사들과 가족들께서 이 어려운 시기를 건강하게 잘 이겨내실 수 있기를 기원했다.
박 회장은 “예년에는 동포단체들과 함께 호텔에서 대면행사로 진행하여 오던 이번 행사 역시 팬더믹으로 인하여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오아후와 마우이 거주 참전용사들에게는 평통 자문위원들이 직접 자택을 방문하여 보은상자를 배달하였고 카우와이, 빅 아일랜드에는 우편 발송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웃섬인 마우이에서는 최영순, 박정원 위원의 준비로 직접 참전용사들과 오랜만에 모여 식사를 대접하고 보은상자를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전달한 보은상자에는 한국 전통차, 전통주, 전통한과, K-드라마 DVD, 본국 보훈처가 지원한 K-방역 마스크, 하와이 평통에서 발간한 공공외교 홍보지 외에도 평통위원들이 손으로 직접 쓴 감사의 편지가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